[KS5] ‘1이닝 폭투 2개’ 윤희상, 폭투 타이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10.31 19: 03

SK의 5차전 선발 윤희상(27·SK)이 한 이닝에 2개의 폭투를 저지르며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다.
윤희상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말 폭투 2개를 저지르는 등 난조에 시달린 끝에 1실점했다. 윤희상은 0-0이었던 1회 2사 1·2루 박한이 타석에서 7구째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정형식의 득점을 허용했다. 또 박한이에게 마지막으로 던진 공도 빠지며 2개째 폭투를 기록했다. 박한이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윤희상은 6번 박석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1이닝 2개 폭투는 한국시리즈 통산 4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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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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