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하피냐,'정말 기분좋게 승리했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0.31 21: 31

울산 현대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이근호와 하피냐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홈경기서 후반 7분 터진 김신욱과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울산의 결승행으로 K리그는 4년 연속(2009 포항, 2010 성남, 2011 전북)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전은 다음달 10일 저녁 7시반 울산에서 열린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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