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하하 결혼에 멘붕..진짜 부럽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1 07: 45

가수 김종국이 절친한 사이인 하하의 결혼소식에 ‘멘탈 붕괴’가 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하하는 결혼이라든지 인생의 여러 가지 부분을 함께 고민해왔던 친구였다. 그랬던 아이가 결혼을 하겠다고 하니 솔직히 ‘멘붕’이 왔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진짜 부럽다”며 “제일 부러운 건 결혼을 하는 게 아니라 결혼을 하겠다고 결정한, 그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하하, 유재석, 지석진 등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중인 김종국은 “결혼에 대한 형님들의 말이 다르다”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재석 형님은 제가 노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얼른 결혼을 해라. 그러면 좀 안정적이 될 수 있다고 조언을 하시는데 석진이 형님은 결혼을 가능하면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11월 1일 자신의 7번째 정규앨범 ‘저니 홈(Journey Home)’을 발표했다.
plokm02@osen.co.kr
원오원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