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수) 시청률이 3회 연속 상승하며 두 자릿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대풍수’는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시청률이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달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풍수’는 아역 배우들의 호연 속에 36부작 이야기를 이끌어갈 토대를 다지는 중. 이날 기록으로 3회 연속 시청률이 오른 ‘대풍수’가 그간의 지지부진함을 털어버리고 상승세로 돌아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대풍수’에서는 영지(이진)가 아들 지상(이다윗)을 알아보지 못한 채 노국공주의 회임을 방해한 몽혼약이 들어있던 봇짐을 가져간 이유와 같이 도망가던 성수청 무녀 은비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sunha@osen.co.kr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