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6주 연속 빌보드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마룬5와의 격차를 큰 폭으로 줄여 1위 고지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일(한국 시간) 싸이가 6주 연속 핫1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주 연속 2위를 차지한 후 이를 갈고 미국으로 떠난 싸이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과.
하지만 싸이는 현재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강남스타일'을 이을 신곡도 한창 다듬는 중이라 전세 역전의 가능성은 농후한 상태다.

싸이는 자신의 6주 연속 2위 결과를 확인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원 모어 나이트' 때문에 2등. T_T kk"라며 아쉬운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그 역시 좁혀진 점수차에 기대감을 내비친 듯 귀여운 소감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는 현지 라디오 청취수가 마룬5보다 떨어진 탓에 2위에 머물게 됐다. 하지만 스트리밍 수와 다운로드 수는 마룬5에 앞서, 점수차를 2000점에서 600점으로 줄였다. 이 기세라면 다음주 빌보드 1위를 기대해볼 만 하다.
한편 싸이는 지난 30일 캐나다에서 하루간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다시 미국에서 새앨범 작업과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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