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전문심사위원 14人 공개.."비공개 의혹 사실아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01 09: 45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15개 부문 수상과 함께 불거진 전문 심사위원 비공개 논란을 일으킨 제 49회 대종상영화제 측이 전문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대종상 사무국 관계자는 1일 오전 OSEN에 "심사위원 명단은 시상식 당일 현장 배포 인쇄물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라고 말했다. "공정성을 위해 위해 본선 시사 때는 외부 접촉을 차단하며 비공개로 진행했으나 시상식 당일 모두 공개됐다"라며 전문 심사위원 비공개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대종상 측이 밝힌 올해 심사에 참여한 전문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영화감독 김기덕 ▲영화감독 김영효 ▲기술협회 이사장 강대성 ▲음악협회 부이사장 정풍송 ▲촬영감독 팽정문 ▲영화배우 김영인 ▲시나리오 강철수 ▲영화평론가 조희문 ▲극동대 영화학 교수 강미라 ▲영화제작자 김두찬 ▲방송프로듀스 본부장 정해룡 ▲시사평론가 정보철 ▲영화평론가 지종학 ▲동아일보 기자 이승재 등 총 14명이다.

앞서 지난 달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광해'가 최우수작품상 등 15개 부문의 상을 싹쓸이하자 공정성 논란이 일었고, 전문 심사위원단이 비공개란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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