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 내수 1만 1906대, 수출 1만 7133대를 포함 총 2만 9039대를 판매해 매출 6965억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34억을 기록했다. 이는 내수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침체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대수 및 매출은 각각 4.4%와 6.8%감소했다.
손익측면에서는 내수판매가 증가했고 환율 상승효과가 나타나 당시순손실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가 내수판매 증가를 주도하여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9.8%증가한 3만 3747대 판매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154억으로 전년동기 -306억 대비 손실규모가 감소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현재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스포츠’와 ‘렉스턴W’등의 성공적 출시로 꾸준한 판매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와 해외시장 판매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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