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화보를 통해 가을남자로 변신했다.
김강우는 패션매거진 '나일론'과 진행한 화보에서 컨셉인 ‘sentimental in the fall’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을과 어울리는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무심한 듯 한 쪽에 시선을 고정하고 서 있는 모습은 김강우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화보 촬영을 함께한 관계자는 “단지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깊은 분위기가 전해지는 배우다. 풍부한 감성을 한껏 발휘해 수월한 작업이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무슨 말을 해도 진지하게 보시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이미지로 굳어졌더라구요. 일을 장난처럼 대하고 싶지 않아서인데, 기자 분들은 진지하다고 얘길 해요” 라며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카리스마있는 모습도 좋지만 이런 부드러운 매력도 잘어울린다" "가을남자네~ 분위기 있다" "영화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봤는데 부드러운 남자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여름 KBS 드라마 '해운대의 연인들'을 끝낸 김강우는 일본에서 촬영한 영화 ‘외사경찰’ 개봉(8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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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