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中 스릴러 영화 캐스팅..‘11월 말 크랭크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01 14: 16

영화 ‘특수본’에서 여형사로 분해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태임이 중국영화에 캐스팅 됐다.
이태임 소속사는 1일 “이태임이 중국영화 ‘꾸이미신치아오’에 출연한다. 현재 중국 북경에서 프리프로덕션 중이고 11월 말 화남(華南) 지역에서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꾸이미(閨蜜)’란 한국어로 ‘여자 베스트프렌드’를 칭하는 단어. ‘신치아오’는 ‘심안’, ‘지혜’, ‘사고력’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를 풀이하면 ‘여자 베스트프렌드 여러 명이 어떤 공간에서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조정된다’는 뜻이다. 5명의 스튜어디스 절친들이 여름휴가를 맞이해 낯선 별장에 놀러갔다가 서로 오해로 인해 의심과 증오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공포 스릴러다.

소속사 측은 “공백기가 있었지만 공백의 시간이 느껴지지 않도록 많은 작품으로 친근하게 다가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꾸이미신치아오’는 신예 노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촬영, 스토리보드, 동시녹음, CG 등 몇몇 한국 스태프들도 참여해 ‘핏빛 처녀파티’의 특별하고 색다른 공간을 창조해낼 계획이다. 내년 여름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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