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준, '대풍수' 첫 등장… 삭발투혼 '미친존재감'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01 14: 17

배우 유하준이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첫 등장에서 ‘미친존재감’을 드러냈다.
유하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대풍수’에서 신돈 역을 맡아 눈에 띄는 외모와 캐릭터에 몰입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돈은 이날 극중에서 서로 뜻을 달리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무학대사(안길강)와 대립각을 형성했다. 국운이 쇠한 고려의 운명을 어떻게든 되살리고자 왕의 후손을 잉태할 여인을 찾던 신돈과, 그에 반대하는 무학대사의 죽창 대결은 이날 방송의 가장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분장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직접 수염을 기르며 캐릭터에 녹아 든 모습을 보였던 유하준은 이번 ‘대풍수’에서 역시 타이틀 촬영 때부터 삭발을 감행하며 작품에 몰입,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유하준의 첫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유하준이 대풍수의 최강 비주얼! 진짜 신돈 같다!", "신돈에 완전 빙의한 유하준 진짜 멋있어요!", "공남때도 팬이었는데~ 대풍수도 넘넘 기대 돼요! 유하준 화이팅!"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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