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열연 중인 송중기가 가수 김종국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나쁜남자'로 변신했다.
송중기는 1일 발매된 김종국 정규7집의 타이틀곡 '남자가 다 그렇지 뭐'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송중기는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뮤직비디오 속 송중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랑이 식어가는 남자의 마음을 변화하는 표정으로 그려냈다.

처음 만났을 때의 부끄러움과 기쁨, 애정이 식은 후 등을 돌리고 무관심하고 냉정해진 모습까지 송중기의 다채로운 모습이 녹아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처음과 마지막에서 어두운 벽을 배경으로 송중기가 검은 양복을 입고 앉아 있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송중기는 김종국와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계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가 다 그렇지 뭐'는 신예작곡가 귓방망이의 곡에 김종국이 직접 가사를 쓴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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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다 그렇지 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