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의 박항서 감독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상기의 지역사회 재능기부활동의 활동폭이 넓어졌다.
상주는 상무 코칭스태프가 지난 주 지역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상주지역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스트레칭 및 간단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상주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및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존 초등학생 및 지역조기축구회를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지역 사회복지센터까지 활동을 확장함으로써 장애인 및 소외계층 등 재능기부활동의 영역을 보다 다양한 분야로 넓혔다.
박항서 감독은 "각계각층에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내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현재 위치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재철 상무 단장도 "우리 구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가장 최우선으로 한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접하고, 축구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상주 축구단이 상주시에서 최고로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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