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대종상 한 푼다..영평상 4관왕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1 15: 07

영화 '피에타'가 대종상의 한을 풀게 됐다.
'피에타'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 32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을 수상한다.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의 성적에도 기대를 모았던 '피에타'는 지난 달 30일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배우 조민수가 여우주연상을 받는 것 이외에는 무관에 그쳐 논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연기상 그리고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등 4관왕에 오르며 대종상의 한을 풀 예정이다.
남우연기상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가 수상하며 남녀신인연기상은 영화 '이웃사람'의 김성균, '은교'의 김고은이 수상한다.
대종상 시상식에서 무려 15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던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는 기술상(미술)을 수상한다.
다음은 제 32회 영평상 수상작(자)
▲ 최우수작품상='피에타'
▲ 감독상=김기덕('피에타')
▲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피에타'
▲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 전쟁')
▲ 촬영상=최영환('도둑들')
▲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 기술상(미술)=오홍석('광해:왕이 된 남자')
▲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 공로영화인상=황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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