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19살때 첫사랑 실패” 결별고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01 15: 44

배우 유승호가 19살 때 첫사랑에 실패한 후 힘들었다고 결별 사실을 고백했다.
유승호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짝사랑을 하는 강형준 역을 어떻게 몰입해서 연기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19살 때 첫 사랑을 했고 헤어진 후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잊었서 괜찮다”고 해맑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승호는 “현재 그 친구는 멋진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승호는 첫사랑의 실패 기억을 살려 연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부모세대부터 이어져 온 악연으로 인해 한정우(박유천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자산운용가 강형준 역을 맡았다.
한편 박유천, 윤은혜 주연의 ‘보고싶다’는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PD와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9시 55분.
jmpyo@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