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슈스케4' 딕펑스-로이킴-홍대광 삼파전 될 것"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01 16: 11

[OSEN=정유진 인턴기자]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대결구도가 딕펑스-로이킴-홍대광 셋의 경쟁으로 좁혀질 것이라 예견했다.
1일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훈은 최근 엠넷과 만난 자리에서 TOP6 중 가장 높은 우승 가능성을 가진 세 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김태훈이 현실적으로 우승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로 선택한 후보는 로이킴.

그는 로이킴에 대해 "멋진 외모, 무대에서 보여주는 제스처, 점점 발전하는 노래 실력 등 대중이 열광적으로 투표할 만한 모든 요소를 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딕펑스에 대해서는 밴드만이 가진 에너지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으며 "솔로의 경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을 때 수많은 실력있는 연습생 출신 가수와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밴드는 버스커버스커의 사례가 보여주듯 희소성이 있어 시장상황과 잘 맞물리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승여부를 넘어 딕펑스만이 가진 높은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김태훈은 홍대광의 강점을 '진정성'이라 표현했다. 그는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노래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는지의 문제인데,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홍대광"이라며 홍대광의 노래가 가진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태훈이 꼽은 대중성-에너지-진정성이라는 세 가지 강점이 앞으로 펼쳐질 생방송에서 후보들을 통해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슈스케4'의 생방송 공연은 앞으로 3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오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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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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