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유라 인턴기자] 배우 최정윤이 남편의 든든한 외조를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최정윤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김종현)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 연기 활동을 잘 이해해준다. 본인 자체도 드라마를 좋아해서 대화가 잘 통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 대해 나보다 더 치밀하게 조언해준다”고 말하며 남편의 남다른 외조를 과시했다.
최근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해온 그는 “너무 힘들어서 쉬려고 생각을 했는데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이 작품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 역시 나의 선택에 아낌없이 응원해준다. 힘이난다”고 밝혀 달콤한 핑크빛 신혼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정윤은 극중 우경(왕지혜 분)의 동료 보건 교사이자 태평(김동완 분)을 짝사랑하는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천지영 역으로 출연한다.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혼을 당한 ‘돌싱’ 지영이 어릴 적부터 봐왔던 동생 태평(김동완 분)을 남자로 느끼게 되면서 우경, 태평과 삼각 로맨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총각엄마이자 가사 도우미인 김태평(김동완 분)의 따뜻한 가족애와 로맨스를 그린 훈훈한 가족극이다. ‘별도 달도 따줄게'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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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