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기아자동차가 2012년 10월에 국내 4만 600대, 해외 19만 838대 판매로 총 23만 1438대의 실적을 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광주공장 증산 공사 영향 생산량 감소가 있었지만 해외공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차종별로 모닝, K3, K5가 각각 7678대, 7632대, 6465대 등 4만 600대를 판매했으며 K5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총 1327대가 판매돼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월간 최다 실적을 올렸다.

10월 판매는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자동차 수요 감소영향과 광주공장의 생산량 감소요인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7% 감소했으나,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었던 지난 9월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1월에서 10월까지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9만1146대로 40만 891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지난달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24.5% 증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를 만회해 해외생산 분 11만705대, 국내생산 분 8만133대 등 총 19만838대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프라이드가 3만 1697대, K5 2만 3873대, K3(포르테 포함) 2만 3562대, 스포티지R 2만 123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R은 1만 9320대로 뒤를 이었다.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9만1146대, 해외 185만 64대 등 총 224만 1210대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해외판매 누계도 185만64대로 지난해 165만7,741대 보다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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