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3년만에 팬사인회...타블로 "떨리고 설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01 17: 04

그룹 에픽하이가 3년만에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타블로가 소속사를 통해 "설레면서도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에픽하이는 오는 2일 6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1층 원형 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7집 앨범 '99'를 발표한 에픽하이는 2010년 '에필로그' 이후 3년 만에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타블로가 한편으로는 설레면서도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것이라 떨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달 있었던 홍대 클럽 공연에서도 "3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팬 여러분과 가까이 소통하니 정말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살아있는 느낌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말한 바 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에픽하이 멤버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에픽하이는 '99' 발매와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팬사인회를 기획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돈 헤이트 미(Don’t hate me)’와 ‘업(UP)’을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내세워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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