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3년만에 컴백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독특한 콘셉트의 무대로 변함없이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였다.
에픽하이는 1일 오후 6시에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곡인 '업(UP)'과 '돈 헤이트 미(Don't Hate me)'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주 '엠카' 종합순위 5위를 차지한 '업(UP)'으로 먼저 무대에 오른 에픽하이는 검정색과 빨간색으로 색깔을 맞춘 세트와 의상으로 등장했다. 'U'자와 'P'자가 적힌 하얀 셔츠를 입은 댄서들과의 퍼포먼스가 가사의 메시지를 독특한 방법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에픽하이는 호소하는 듯한 가사와 밝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다음곡 '돈 헤이트 미(Don't Hate me)'를 선보였다. 이 무대에서 타블로는 쇼핑카트를 타고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돈 헤이트 미' 무대에서는 후렴부분 에픽하이와 댄서들이 자유롭게 무대 위를 뛰는 댄스를 보여줘 많은 함성을 받았다.
eujenej@osen.co.kr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