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데뷔 첫 한국시리즈 MVP 등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1.01 21: 02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6)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이승엽은 1일 벌어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3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통산 6번째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1차전 결승 투런포를 시작으로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이승엽은 데뷔 첫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002년 우승 당시 이승엽은 극적인 동점 스리런을 터트렸지만 MVP는 마해영에 돌아갔었다.

이승엽은 기자단투표 71표 가운데 47표를 획득, 부상으로 KIA 자동차 쏘렌토R을 받았다. 투표 결과 이승엽이 47표, 장원삼이 10표, 윤성환이 8표, 배영섭이 5표, 최형우가 1표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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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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