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박성호 "아내와 약 섞인듯, 가슴 커진것 같아"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2 00: 12

개그맨 박성호가 아내와 자신이 먹는 약이 섞인 것 같다며 가슴이 커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호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아내와 먹는 약이 바뀐 것 같다. 가슴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 자갈치 시장을 갔는데 한 아주머니가 잉어는 여자한테 좋고 장어는 남자한테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길로 잉어즙과 장어즙을 사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먹다보니 봉투 색깔도 비슷하고 약의 색깔도 비슷해 헷갈리더라. 그래서 일단 약을 먹긴 먹었는데 요즘 가슴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리고 어느날 아내가 나를 밀쳤는데 힘이 세졌더라. 아무래도 약이 바뀐 것 같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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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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