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유연석, 진지한데 웃기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02 08: 08

배우 유연석의 능청 연기가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유연석은 현재 방영 중인 ‘엄마가 뭐길래’에서 진지한 가운데에서도 능청스러운 김연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일 방송된 14회에서 유연석의 능청스러운 매력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연석은 동생 김명수(엘 분)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그는 요리를 하지 않고 “냄비에 (김치를) 일단 넣어”, “참치 캔 따서 넣어”, “냉장고에 두부도 넣어”라고 요리법만 알려줘 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연석은 명수가 다 끓인 김치찌개를 화가 난 채 급하게 먹자 “천천히 먹어. 형이 끓인 게 그렇게 맛있어?”라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유연석의 진지한 연기와 엘이 심통 맞은 표정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은 “유연석이 말로만 끓인 김치찌개 먹어보고 싶다”, “진지해서 더 웃기다”, “이 형제들의 매력에 빠져나올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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