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농구 이제 지상파 DMB로 즐긴다.
지상파 DMB QBS(대표 김경선)는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 남·여리그를 모두 통합 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퇴근시간 주요 스포츠 중계를 편성, 이동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두고 있는 QBS는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농구 KBL(남자), WKBL(여자)를 중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QBS는 여자농구를 전격 단독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편성은 평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012-2013 여자프로농구(월요일 7시), 7시부터 9시까지는 2012-2013 남자프로농구(월요일 쉼)의 순이며, 주말은 남자농구가 오후 2시와 4시, 여자농구를 6시부터 각각 중계한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DMB 시청자들의 주요 니즈는 생중계로 조사된 바 있다. QBS는 여기에 부합하여 프로야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이번엔 남·여 프로농구를 모두 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편성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QBS는 남·여 프로농구 통합 중계방송 런칭을 기념해 1일부터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QBS 홈페이지(www.QBSi.co.kr)을 실시 중이며 추첨을 통해 프로농구 경기 관람권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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