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 알리기 아프리카 세이셸-케냐 김혜순 한복 패션쇼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1.02 10: 46

10월 31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세이셸공화국명예총영사관, 주케냐대한민국대사관이 고급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세이셸의 에필리아리조트에서 김혜순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11월 3일에는 동부 아프리카의 거점 국가이자 유엔의 3대 지역 사무소가 소재한 케냐 나이로비 UN대회의장에서 아프리카 최음으로 한복패션쇼(부제: Kenya Meets Korea)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궁중 의상과 한복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한 의상, 황진이를 모티브로 한 의상, 전통과 미래의 만남 등 다양한 테마의 한국의상을 선보이게 된다.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은 토지, 황진이 등의 드라마와 영화 의상을 제작했고, 프랑스, 영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정부 초청으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세이셸 패션쇼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세이셸에서는 정관계 주요 인사와 외교사절을 비롯한 유럽과 중동의 관광객 등 200명 규모의 귀빈이 함께했다.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는 본 행사로 “세이셸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도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메인 모델로 미스 세이셸 1위~3위 입상자를 비롯한 현지 모델 20여명이 한국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양국 간의 문화, 친선 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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