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in MACAU' 출정식에서 옥타곤걸 강예빈이 물을 마시고 있다.
오는 11월 10일 열리는 'UFC in MACAU'에 웰터급 김동현(30), 밴텀급 강경호(24), 웰터급 임현규(27)가 동반 출전, 각각 파울로 티아고(31, 브라질), 알렉스 카세레스 (24, 미국), 데이빗 미첼(29, 브라질)과 격돌한다. 'UFC in MACAU'는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며, 당일 밤 10시에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 대해 격투 팬들은 "김동현, 화끈한 타격전으로 티아고 잡고 부활하길", "강경호의 우월한 리치와 탈아시안급 체격에 기대한다", "임현규는 리치가 2m라니 적수가 없겠다", "세 선수 모두 절대 기죽지 말고 UFC 경량급은 우리가 다 차지하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의 대표파이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전 프라이드 챔피언 고미 타카노리(33, 일본)가 베테랑 파이터 맥 댄지그(32, 미국)를 맞아 2연승을 노리며, 중국의 대표 파이터 장철천(34)이 존 턱(28, 괌)과 맞붙는다. 또 리치 프랭클린(38, 미국)과 쿵 리(40, 베트남)의 메인 매치도 마련돼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