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팡, 친구와 대결모드 추가…자정에는 못할수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02 16: 33

[OSEN=최은주 인턴기자] ‘팡’류의 게임이 진화하고 있다. 친구들과 기록을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1대1 대전도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게임 업계의 청사진을 그릴 또 하나의 요소가 추가됐다. 하지만 내년 5월부터 새로이 적용될 셧다운제때문에 마냥 반길 수만은 없게 됐다.
‘보석팡 for KAKAO’이 2일부터 ‘팡’게임으로선 처음으로 1대1 대전모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전모드는 보유하고 있는 점수로 친구목록에 있는 친구를 선택하여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플레이어끼리 경기 후 승리하면 1승당 황금알 1개를 얻는다. 이 황금알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의 화폐로 쓰인다. ‘도전장’ 기능도 추가돼 여러 명의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어 게임 내의 SNS 기능도 강화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하지만 31일 여성가족부의 셧다운제 평가안이 모바일 게임으로까지 확대 적용돼 ‘애니팡’도 대결모드를 출시할 거라고 발표한 가운데 향후 ‘팡’류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의 행보에 그림자가 드리울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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