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딕펑스, 포미닛보다 강렬+섹시..반전 '뮤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3 00: 27

엠넷 ‘슈퍼스타K 4’ 딕펑스가 예상을 뒤엎는 편곡으로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했다.
딕펑스는 2일 오후 생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걸그룹 포미닛의 곡 ‘뮤직(Muzik)’으로 네 번째 생방송 경연에 임했다. 공연에 앞서 "다중이 같은 편곡"이라고 예고했던 딕펑스는 이를 증명하듯 강렬한 비트와 조명으로 노래를 시작했으며 밴드 고유의 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무대를 채웠다.
신나는 '뮤직'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흥에 겨운 표정을 지으며 만족을 표했다. 윤미래는 "보컬이 좀더 파워풀했으면 좋은 무대였을 것 같지만 팀워크가 좋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노래 편곡 잘했다"고 말했으며 윤건은 "오늘 금요일 밤인데 클럽가고 싶다. 사이렌 소리 등을 사용해 훌륭히 꾸몄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승철은 "가끔 딕펑스가 선곡한 걸 보면 왜 이런 걸 할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무대는 훌륭했다. 무대매너나 편곡 발상 등이 기발했다"고 전했다.
딕펑스의 무대에 윤미래는 96점, 윤건은 92점, 이승철은 92점을 줬다.
한편 이날 치러진 TOP6의 생방송 무대 미션은 ‘마이 스타일(My Style).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딕펑스는 포미닛의 ‘뮤직(Muzik)’, 로이킴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 유승우는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 정준영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 홍대광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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