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CL 우승 위한 '특별 사인회 개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03 07: 53

울산 현대가 오는 3일 포항과 K리그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원 및 경기 홍보를 위한 선수단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승리한 울산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를 상대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울산은 3일 포항전에서 E1 출입문 외각에서 곽태휘, 이근호, 김신욱, 에스티벤, 하피냐, 강민수, 이용, 이호, 김승용 등 9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특급 사인회'를 갖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항과 홈경기에서 당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외각에 설치된 굿모닝안과 이벤트 부스에서 어르신을 위한 간이 돋보기 1000개와 청소년에게 나눠줄 포스트잇 1000개 그리고 팬이 직접 디자인한 선수들의 캐리커처 스티커 1,000세트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로 굿모닝안과에서 후원하는 시력교정 수술권을 추첨한다.
한편 울산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울산광역시 교육청(김복만 교육감)과 함께 '건강한 청소년 신나는 학교'의 공동 협약식을 가진다. 울산 선수단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대외에 알리고 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며, 구단은 경기 관람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울산 현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