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아역 배우 더스틴이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귀여운 말춤을 선보였다.
더스틴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엘렌은 더스틴에게 "'강남스타일'의 모든것을 할 줄 안다던데 준비됐느냐. 한국어 할 줄 아느냐"등의 질문을 했지만 이제 겨우 3살인 더스틴은 말 없이 웃기만 했다.

엘렌은 제작진에 "노래를 틀어달라"고 주문했고 귀여운 미소만 짓던 더스틴은 어눌한 말솜씨로 "오, 오, 오빤 강남스타일"을 연호하더니 귀엽게 말춤을 췄다.
더스틴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말춤의 동작을 순서대로 소화하며 엘렌에 함박 미소를 선물했다.
이에 싸이는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기쁨을 표시하기도 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9월 '엘렌쇼'에 깜짝 등장해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펼쳐 열광적인 환호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주 연속 2위를 차지했으며 그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새 앨범 작업 마무리와 활발한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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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