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유라 인턴기자] '모델 킬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근 15살 연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에린 헤더튼과 결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디카프리오가 올해에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디카프리오와 헤더튼이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수많은 금발의 아리따운 모델들과 염문을 뿌려왔던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영화 '위대한 개츠비' 촬영현장에서 헤더튼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상대가 15세 연하라는 사실도 화제였지만 무엇보다 '또 모델과 교제를 한다'는 사실이 '모델 킬러'라는 그의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기 때문이다.

과거 지젤번천, 바 라파엘리와 오랜 연인관계였던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10월 초 미국 CWTV 드라마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헤어진 후 마달리아 기니어, 앨리스 크로포드, 켄달 쉴러 등의 모델들과 연달아 짧은 스캔들을 일으키며 할리웃 대표 바람둥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그랬던 그가 지난해 12월 헤더튼과의 교제를 공식인정하며 한동안 한 여성에게 정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 결국 약 10개월만에 '한 번 더'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에 '모델 킬러'인 디카프리오가 다음엔 또 어떤 여성을 사귀게 될지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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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