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 9승' 이와쿠마, 시애틀과 2년 재계약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11.03 15: 0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2년 시즌 시애틀 메리너스에서 뛰었던 이와쿠마 하사시가 3일(한국시간) 재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2013년과 2014년 시즌 연봉은 650만 달러 그리고 2015년은 연봉으로 옵션으로 70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만약 2015년 옵션을 구단이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이와쿠마는 '바이아웃'으로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올 시즌 150만 달러를 받은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인상된 액수다.
1년 전 자유계약 신분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와쿠마는 비록 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했지만 16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9승 5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루키 시즌이었다.

잭 주리엔식 시애틀 매리너스 단장은 "히사시는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특히 시즌 후반기에는 선발투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몇 년간 그의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쿠텐 이글스 출신인 이와쿠마는 올 시즌 후반기에 상당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가 등판했던 마지막 9경기에서 그는 6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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