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섹시 힙 돌리기, 지붕 뚫을 기세 '후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03 17: 14

[OSEN=정유진 인턴기자]추운 가을, 야구와 농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장을 후끈 달구는 치어리더들의 섹시한 경연이 팬들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화끈한 의상과 그에 못지 않는 섹시한 댄스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달 2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는 한화 치어리더들의 화려한 의상과 공연이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검정색과 흰색의 짧은 톱과 핫팬츠를 입고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섹시댄스를 췄다.
지난달 25일에는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대구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 치어리더들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금색과 파란색 무늬가 들어간 흰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은 이들은 긴머리와 섹시한 뒤태가 돋보이는 춤을 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지난달 21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는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의 단체 댄스가 경기장을 달궜다. 힙이 강조된 짧은 핫팬츠와 말아올린 티셔츠를 입고 일렬로 서서 단체 힙댄스를 춘 것. 특히 여러명의 치어리더들이 같은 옷을 입고 추는 요염한 군무에 경기장에 있던 남성팬들은 넔을 잃고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19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IA 치어리더들은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청순한 느낌의 하얀색 의상 긴 생머리로 무장한 채 아찔한 힙라인과 쭉 뻗은 다리가 강조되는 춤을 춰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를 보는 재미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치어리더들의 경연은 추운 겨울에도 경기장을 찾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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