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KEPCO의 개막전 경기 4세트 레오가 여오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포스트 가빈' 레오(삼성화재)가 '원조 괴물' 안젤코(KEPCO)와 화력 대결에서 승리하며 삼성화재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개막전서 수원 KEPCO 빅스톰에 3-1(26-28 25-23 26-24 25-22)로 역전승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가빈의 대체자로 낙점된 레오는 이날 홀로 51득점을 터뜨리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뽐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안젤코도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