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의 두 아들의 재치있는 대답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김지선의 두 아들 지훈-정훈 군이 출연해 시간이 없어서 잘 안 놀아주는 엄마보다 레슬링을 함께 하며 놀아주는 아빠가 더 좋다고 말했다.
이에 MC가 "엄마가 자주 나가니까라는 말이 너무 찡하다"라고 말하자 김지선은 "얘들아 아빠가 너희들이랑 놀고나면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아니? 너희 네 명이 엄마한테 덤비면 90키로가 넘어"라고 대답했다.

엄마의 이런 대답에 김지선의 아들 정훈군은 " 엄마가 장볼 때 한 팔에 6개씩 드는 거 봤는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지훈군은 "뉴스에서 신체접촉하면서 같이 노는 게 정서적 발달에 좋다"라는 말을 해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두 형제의 어록은 이로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잘 놀아주겠다고 마무리하는 엄마에게 "또 이미지 관리 하시네"라는 말을 던진 것. 이들의 재치있는 대답에 엄마인 김지선과 출연자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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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