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스프레이 아티스트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작품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스타킹'에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스프레이 아티스트 캐비버가 모습을 드러냈다.
캐비버는 도화지에 스프레이와 손가락, 밥공기와 같은 간단한 도구만을 이용해 우주 공간을 표현하는 등 독특한 예술 세계를 뽐냈다.

캐비버에 따르면 스프레이 아트는 종이에 주로 풍경화를 그리기 때문에 그래피티 아트와는 차이가 있다. 그래피티 아트는 주로 벽과 다리를 대상으로 디자인적인 면모를 뽐낸다.
이날 캐비버는 자신의 작품 가격을 9900원으로 밝히며 가격 책정이유를 즐거움을 주기 위함으로 꼽았다. 캐비버는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닌 대중에 행복을 주고 싶다는 뜻에서 스프레이 아트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그는 배우 지현우를 닮은 외모로도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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