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 갓길 대변 인정 “마음껏 비웃어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03 19: 20

리쌍 멤버 길이 갓길 근처 풀숲에서 대변을 본 것을 인정했다.
길은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시를 읊는 시간이 오자 ‘갓길의 항변’이라는 제목의 시를 공개했다.
그는 “세상아 어쩔 테냐. 세상아 어쩔 것이냐. 마음껏 비웃어라”라고 앞서 갓길 근처 풀숲에서 대변을 본 것을 말끔하게 인정했다.

앞서 길은 고속도로 이동 중에 배탈이 나는 바람에 갓길 근처 풀숲에서 대변을 봤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멤버들은 의혹을 제기했고 길은 “용변을 보다가 굴렀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언니의 유혹’ 특집으로 ‘홍철투어’ 대표 노홍철이 이끄는 가을 낭만여행에 ‘무한 문화센터-시 아카데미’ 회원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하하가 참여하는 콩트 형식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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