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간은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어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 단계에 있다. 오는 6일 GS 칼텍스전까지 힘들 것 같다. 세 번째 경기부터는 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KGC 인삼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여자부 개막전서 현대건설에 0-3(16-25 22-25 23-25)으로 완패했다.
KGC 인삼공사의 이성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드라간은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어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 단계에 있다. 오는 6일 GS 칼텍스전까지 힘들 것 같다. 세 번째 경기부터는 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주축 선수들이 은퇴로 빠져 나간 자리와 외인 드라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우리는 신장도 다른 팀에 비해 낮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 안정을 꾀해야 한다. 오늘 경기서도 그런 것이 잘 안돼 영향을 미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dolyng@osen.co.kr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