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2-13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5패(4승1무·승점 13점)째를 당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전 홈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기록마저 끊어졌다. 반면 바이에른은 9승1패(승점 27)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지난 아욱스부르크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리그 6호 골 소식은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서 토니 크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섰다.
후반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압박은 계속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분 뮐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뮌헨은 후반 8분 크루스가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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