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광희-선화 커플이 스스로 이벤트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3일 방송된 '우결'에서는 집에서 미용관리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일을 발라달라고 하는 선화를 위해 광희는 여러번 해본 듯 능숙한 솜씨로 네일을 칠했고, 선화의 귀여은 질투를 받았다.
커플 네일이 완성되자, 선화는 무대에서 이 네일을 보여주는 미션을 하자며 제작진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미션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두 커플은 제작진이 건네는 미션 봉투 없이도 그동안 자체로 이벤트를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왔다. 지난 방송에서 선화는 자신의 생일 선물로 신사동 가로수길에게 "선화야 생일 축하한다"라는 미션을 수행해 달라고 광희에게 부탁,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이날 두 사람은 또 아이돌 스타답지 않게 민낯을 스스럼없이 공개, 솔직 커플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평범한 네일 칠하기, 팩하기 등을 하면서도 스스로 미션과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두 사람으로 인해 '우결' 시즌4가 풍성해지고 있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