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출구는 없다.. ‘블랙홀 눈빛’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04 09: 58

배우 송중기의 시청자를 홀리는 매혹의 눈빛 6종 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4일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측은 극중 강마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중기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송중기는 극 중 눈빛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등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문채원(서은기 역)과 박시연(한재희 역)을 마주하는 장면에서 다정함과 냉정함을 오가는 정반대의 대조된 눈빛은 강마루라는 캐릭터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한다.

사진은 극중 마루의 여러 모습이 담겼다. 은기를 사랑하게 된 순간 이전의 순수함을 되찾은 듯 한 마루가 은기에게 보내는 애정이 가득 담긴 다정한 모습을 비롯해 지난 1일 방송에서 은기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 후 설레임으로 가득찬 모습 등을 담았다.
또한 재희가 울며 애원하는 모습에서 송중기는 별다른 동요 없는 냉정한 모습을 온전히 그려내며 카리스마를 분출, 여심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쓰러진 은기에게 걱정 가득한 애절한 눈빛을 보내다가도 그 눈빛을 한 순간에 지워버리고 재희를 향해 “꺼져”라고 외치는 모습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송중기는 강마루라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회 다채로운 감정들을 실감나게 표현해 주고 있는 그의 눈빛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마력을 지니고 있어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마루한테 완전 홀딱 빠져버렸음!”, “여기 출구 없나요? 몇 시간째 못 벗어나고 있음”, “송중기 눈빛연기 완전 최고! 볼수록 빠져든다”, “강마루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송중기가 아닌 강마루는 상상조차 못 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착한남자’는 은기가 결국 기억을 찾게 되고 마루와의 키스 도중 서늘하게 변한 은기의 표정에서 엔딩을 맞아 위태롭던 로맨스에 적신호가 켜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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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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