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심한 목감기에도 인도네시아 팬미팅 강행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4 11: 23

가수 김재중이 심한 목감기에도 인도네시아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재중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따 앨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4000여 명의 팬들이 자리해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감기로 인해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진행된 팬미팅인 만큼 김재중은 텍스트 토크, 자필 편지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참석한 팬 전원과 악수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팬미팅이 끝난 후에는 사탕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출국 전 김재중은 심한 목감기로 병원에 다녀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중의 소속사 측은 "담당의로부터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받았다. 팬미팅을 연기 또는 취소하려고 했으나 김재중이 강행 의사를 비치면서 팬미팅을 열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귀국 하자마자 상태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관리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10일 베트남을 끝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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