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시청공연 본 해외 관계자들曰, 신인 아니구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4 14: 18

가수 싸이가 시청 앞 광장에서 열었던 공연 사진에 다시 한 번 깊은 감회에 젖었다. 
싸이는 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 날의 동영상과 사진을 본 전세계 많은 음악 관계자들이 저를 다시 봤다네요”라며 당시 공연 현장을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시청 앞 광장은 싸이의 무료 공연을 즐기기 위해 자리한 시민들로 인해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싸이는 “여기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 신인 아니구나?’”라고 장난기 넘치는 글을 덧붙이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9월 귀국 기자회견 당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상의를 탈의한 채 공연을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후 그는 순위에 상관없이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자신을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료 공연을 열겠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시청은 4~5만 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공연은 국내외 팬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유스트림에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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