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이보영-천호진 만남 예고..‘긴장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4 15: 35

[OSEN=박정선 인턴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서영(이보영 분)과 삼재(천호진 분)의 만남을 예고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15회에서는 아버지를 저버린 딸 서영과 아버지 삼재가 스쳐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삼재는 사위 우재(이상윤 분)의 간곡한 의지에 결국 다른 일자리가 생길 때까지만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위너스 기업에 취직했다. 고집이 느껴진 사위 우재의 마음 씀씀이가 밉지 않은 타박처럼 느껴진 삼재였기에 불편한 자리임에는 틀림없지만 결국 우재의 말을 듣기로 한 것.

하지만 이로 인해 우재는 삼재가 반드시 묻어둬야만 하는 비밀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게 됐다. 또 아버지 삼재와 딸 서영과의 우연한 만남이 벌어 질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며 시청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또한 성재(이정신 분)의 주위에 자꾸 나타나는 ‘서영 미니미’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재의 무한 호기심을 자극했던 강렬한 등장이었던만큼 시청자들은 ‘서영 미니미’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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