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상팔자' 유동근, 안절부절 2단 콤보 공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4 15: 53

[OSEN=박정선 인턴기자] 유동근의 아빠 표 ‘안절부절 2단 콤보 세트’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될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4회에서는 유동근(안희재 역)이 딸 가진 아버지의 심정을 리얼하게 드러내며 중년 남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낼 전망이다. 극중 딸 엄지원(안소영 역)이 출산에 임박하자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아빠 표 안절부절 2단 콤보 세트’를 완성해냈던 것.
유동근은 엄지원이 산부인과에 들어간 후 차안에 홀로 남아 눈을 꼭 감고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차에서 나와서는 볼펜을 담배처럼 쥐고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동근은 이 장면에서 딸이 무사히 출산하기를 바라는 간절함과 미혼모의 길을 걷게 된 딸에 대한 걱정 등이 담긴 복합적인 심경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내공 있는 배우의 힘을 보여줬다.

제작사 측은 “유동근의 생생한 연기는 촬영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자식 상팔자' 속 유동근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부부를 중심으로 세 아들 부부와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힘겨운 싸움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해하는 법을 그린 드라마로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명불허전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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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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