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박원재, 재활 시작...시즌 내 복귀는 '불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04 17: 11

전북 현대의 풀백 박원재(28)가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이흥실 전북 감독대행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팀 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 대행은 "박원재가 깁스를 1주일 전에 풀었다. 이제부터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거의 시즌 아웃"이라고 전했다.
박원재는 지난달 7일 전주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35라운드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박원재는 포항 공격수 아사모아의 패스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공이 발끝에 걸려 왼쪽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당시 정밀 진단 결과 무릎의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고, 최소 6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졌었다.

서상민도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지난 9월 수원과 홈경기서 무릎 인대를 다쳤던 서상민에 대해 이 대행은 "11월 중순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 투입은 불확실하다. 1~2경기에 기용하려다가 다시 다치면 내년에도 영향이 생길 것 같아 고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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