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남다른 골프 실력을 발휘하며 골프 광고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그리고 영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격’ 멤버들과 대한민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의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골프공 두 개를 겹쳐놓고 동시에 쳐서 아래 공은 날리고 위 공은 손으로 잡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이 차례로 미션을 수행했고 얼마 후 김국진은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심호흡을 하며 갑자기 ‘진지 모드’로 돌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김국진의 진지한 모습을 본 멤버 이경규는 마치 광고 문구처럼 “나는 수저보다 퍼터를 든 시간이 많았다”라고 말했고 이를 본 멤버 김태원이 “남들은 모두 15번의 프로 골퍼 시험을 욕했지만 나는 지금 16번째다”라고 나직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국진은 아쉽게도 미션에 완벽하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주변의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미션에 임해 최경주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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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