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최경주 "타이거 우즈 이긴 적있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04 17: 55

[OSEN=박지언 인턴기자] 골프 선수 최경주가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를 이긴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그리고 영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격’ 멤버들과 대한민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의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격'멤버들은 잔디밭에서 최경주와 진솔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때 김국진은 최경주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면서 책 제목을 외워 최경주를 감동시켰다.  

이에 최경주는 책에 수록된 내용 중 "신이 타이거 우즈를 선택했다면 최경주는 신을 감동시켰다"는 구절을 말하며 "골프 선수 타이거우즈를 이긴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그는 곧바로 "스포츠와 프로는 곧 기록이며, 그 기록을 깨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하며 단지 우승의 여부에 연연하지 않음을 밝혔다.
그는 "타이거 우즈는 메이저 14회를 우승하고도 18번인 잭니 클라우스의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도 기록을 깨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주말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20년 했으니 앞으로 30년을 해 기록을 깨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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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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