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가 맑은 음색으로 고음을 폭발시키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11월의 가수전에 출전할 6팀을 뽑는 경연이 펼쳐졌다. A,B조 각각 5팀씩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 김연우는 A조 네번째 무대에 올랐다.
김연우는 이날 장혜진의 '1994년 어는 늦은밤'이라는 곡을 선곡했다. 25살 때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다고 밝힌 김연우는 무대에서 감성에 푹 젖은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하이라이트에서 고음을 폭발시키며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김연우는 "감성에 너무 젖어서 노래를 한 것 같다"며 "'나가수' 무대에 가장 많이 선 가수 중 한 사람이 나일 것이다. 나에게 '나가수'는 정말 특별한 무대 중 하나였다"고 '나가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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