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최경주표 음료 먹고 ‘경악’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4 18: 02

[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프로골퍼 최경주가 직접 만든 음료 ‘KJ믹스’를 먹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그리고 영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격’ 멤버들과 대한민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의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직접 경기 전에 만들어 마신다는 'KJ믹스‘를 ’남격‘ 멤버들에게 선보였다. 이 음료는 온갖 채소와 과일, 곡물가루, 씨앗까지 들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양이었다.

최경주의 ‘절친’을 자처하는 이경규는 가장 먼저 이 음료를 마셨고 결국 헛구역질을 멈추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도 음료를 맛본 뒤 할 말을 잃고 좋지 않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이경규는 광고 촬영하듯 “KJ 믹스. 프로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드시지 마세요”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주상욱은 “프로에게만 권합니다”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환한 웃음과 함께 “나 이거 먹고 프로 됐어요”라고 말해 최경주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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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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