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어김없이 개리 챙기기에 바빴다.
유재석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오프닝 코너에 늦게 등장하는 개리를 챙기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오프닝 현장에 도착한 유재석은 차례로 입장하는 '런닝맨' 멤버들을 맞았다.

오는 순서대로 멤버들을 반기던 유재석은 특히 개리가 늦게 오자 "어디 갔나"며 늦게 오는 개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는 앞서 개리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세븐 콘서트 논란의 책임을 지고 출연 예능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던 것에 대한 우려.
이에 개리는 멤버들을 향해 달려오며 "나 여깄다"고 외침과 동시에, 멤버들의 격한 애정을 거부하며 "이제 그만. 더이상 그러지 않겠다"고 소리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trio88@osen.co.kr
'런닝맨' 캡처.